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2일, 제137차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콘텐츠 해외진출 확대 방안’을 공동 발표했다.

 

미래부와 문체부는 콘텐츠산업이 타 분야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높다고 판단, 창조경제의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콘텐츠 해외진출 확대방안을 함께 마련했다.

 

이번 해외진출 확대 방안은 현재 48억 달러 수준의 콘텐츠 수출을 오는 2017년까지 연 100억 달러 규모로 확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출업계 어려움 해소 및 현지 마케팅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양 부처는 ▲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 활성화 ▲ 수출 콘텐츠 경쟁력 강화 ▲ 해외진출 지원 기반 구축 ▲ 호혜적 교류 협력 확대를 주요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이후 양 부처는 남미와 중동 등 신흥시장 개척과 아시아지역 교류·협력 확대, 한국 콘텐츠 공동홍보관 운영 확대, 콘텐츠 국제공동제작과 콘텐츠 펀드를 통한 글로벌 프로젝트 투자 활성화, 관계 부처·기관 간 해외진출협의회 구성·운영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