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의 클라우드 문서관리 서비스 ‘닥스트림(DocStream)’이 개인용 시장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기업용 버전으로 새로이 출시된다.

 

닥스트림은 최근에 PC로 작업했던 문서 파일을 실시간으로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0월부터 무료 베타서비스를 실시, 한 달 만에 개인 회원수 7만 명을 돌파하는 등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기업용 닥스트림은 개인용 베타서비스 사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추가로 기업 내 문서 사용 환경에 관리/보안적인 기능들까지 더해 한층 강력해진 기업용 구축형 클라우드 서비스다.

 

기업용 닥스트림은 기존의 자동 업로드 기능 및 버전관리 기능을 기본적으로 유지하고, 업로드 되는 파일의 용량을 기업 특성에 맞게 관리지가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인용에서 제공하지 않았던 ▲삭제 파일 복구 기능 ▲파일 검색옵션 강화 등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기업의 정책에 맞는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기업 내 사용되는 임직원들의 문서가 PC에 저장됨과 동시에 닥스트림 서버에도 자동으로 저장됨으로써 관리자 UI에서 사내 모든 문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기업 내 문서 보안 강화를 위한 ▲전송구간 암호화 ▲접근권한의 단계별 설정 등 보안기능을 적용해 문서들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장된 문서는 시간, 확장자, 사용자, 그룹별 등 세부 옵션을 통해 편리하게 현황을 파악할 수 있고, 내부 조직도와의 연동을 지원, 별도의 작업 없이 개인별, 그룹별 문서와 사용자를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문서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대시보드 ▲파일 업로드 및 다운로드 등 모든 파일의 이력 조회 ▲옵션 별 상세 리포트 기능 등을 제공한다.

 

윤두식 지란지교소프트 보안사업본부 본부장은 “닥스트림은 기업 데이터의 보안에 중점을 두고 서버 구축형으로 개발된 만큼 현재 기업에서 클라우드 도입 시 가장 큰 고민인 보안에 대한 이슈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유저별 옵션을 다양화해 초기 구축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한번 구축으로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서비스형 클라우드와 비교했을 때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란지교소프트는 기업용 클라우드 닥스트림 출시를 기념해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30개 업체를 선착순으로 모집해 기업용 닥스트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무료체험 후 제품을 도입하는 업체에게는 아이패드 미니를 제공한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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