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9일 한글날이 올해부터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됐다.

세종대왕의 한글 반포를 기념하고 한글의 연구·보급을 장려하기 위하여 정한 한글날은 지난 1991년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22년 만인 올해부터 공휴일로 재지정돼 다시 쉬게 됐다.

그러나 일부 달력이나 스마트폰 달력 어플리케이션에는 한글날이 여전히 검정색으로 표시돼 있어 혼란을 일으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도 적지 않은 네티즌들은 포털 사이트와 커뮤니티 등에 "한글날은 공휴일 맞나요"라며 질문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글날 법정공휴일 재지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글날 법정공휴일 재지정, 이제 쉴 생각만 하지 말고 진정한 그날의 의미를 되새겨 보자", "10월3일 개천절에 이어 또 하나의 꿀맛 휴식이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