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기가헤르츠(GHz) 인접 대역 주파수를 확보한 KT가 한 달 만에 광대역 롱텀에볼루선(LTE)의 서비스 지역을 서울 전지역으로 확대하며, 전국 84개 시 주요지역은 LTE-A 서비스를 시작한다.

 

KT(회장 이석채)는 ‘광대역 LTE-A’ 서비스 개시 16일 만인 지난 9월 30일 서울 전 지역에 ‘광대역 LTE’ 구축을 완료했고, 수도권 모든 시/군 및 전국 84개 시 주요지역으로 ‘LTE-A’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KT는 11월 말까지 수도권 전 지역에 광대역 LTE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며, 경쟁사의 광대역 서비스 제공 등 광대역 주파수의 할당조건 해제 가능성과 지역 고객의 광대역 서비스 제공 요구 등을 고려해 비수도권 지역도 연내에 광대역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KT는 서울지역 광대역 LTE 시작을 기념해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전체 423개 동에서 ‘광대역 LTE-A 한판 대결’ 캠페인을 전개한다. 타 통신사(SKT, LGU+) 고객이 423개동을 순회하는 ‘광대역 LTE-A 속도체험단’과 속도대결을 할 수 있고, 속도체험단이 질 경우에는 CGV 영화쿠폰 2장을 제공한다.

 

또, KT는 LTE-A 서비스 전국 확대에 맞춰 10월 1일부터 ‘올레tv모바일팩’의 데이터 제공량을 기존 3기가에서 6기가로 2배 확대 제공하며, 기존 가입자까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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