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사이버안전센터 인프라 확충 사업의 지능형 악성코드 탐지 체계 공급자로 선정돼 본부 및 소속기관에 악성코드 탐지, 분석, 관리시스템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능형 악성코드 탐지시스템 구축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사이버안전센터가 지능형지속위협(APT)공격에 활용되는 악성코드의 경유지, 유포지 등에 대한 접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에 도입된 윈스테크넷의 ‘스나이퍼 BPS’는 악성코드 탐지 및 차단, 분석, 관리, 치료의 4단계로 악성코드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지원한다. 또한 행위 기반, 시그니처, 자동분석 등 다양한 악성코드 탐지, 제어 체계가 적용돼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능형 악성코드 탐지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전체 네트워크 트래픽을 전수 검사하고 신·변종 악성코드 탐지, 분석을 실시하기 때문에 전문성과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특히 문체부 요청에 따라 악성코드 경우지, 유포지 등의 접근을 실시간 차단하기 위해 탐지 시스템을 인라인 방식으로 구축해 운영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는 “올해 6.25 해킹사건과 3.20 전산망 대란을 비롯한 보안 사고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 정부, 공공기관 및 기업의 악성코드 관련한 굵직한 프로젝트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문체부 사업 수주를 계기로 관련 프로젝트 추진 시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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