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신작 게임을 대거 공개했다.

 

닌텐도는 지난 1일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신작 라인업과 정보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게임들은 '위 유'(Wii U)와 '닌텐도 3DS'용으로 출시될 신작 라인업.

 

 

우선 닌텐도는 슈퍼마리오 3DS 월드를 11월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마리오 형제의 의상을 본떠 만든 주변 기기 ‘위 리모컨 플러스 마리오’와 ‘위 리모컨 플러스 루이지’도 함께 내놓는다.

 

이어 10월 31일 출시되는 파티 게임 ‘위 파티 유’ 패키지 판은 ‘위 유 게임 패드 수평 스탠드’가 포함된다. 위 파티 유에는 1개의 게임 패드를 두 사람이 조정하는 미니 게임이 수록돼 있다.

 

 

여기에 닌텐도는 ‘마리오&소닉 AT 소치 올림픽’을 위 유로 오는 12월 5일 출시하고, 3DS 및 위유 용 ‘대난투 스매쉬 브라더스’에 소닉이 참전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테고의 달인 및 ‘피크민3’ 미션 소개와 유료 추가 콘텐츠 내용도 공개했다.

 

 

위 유 외에 3DS용 게임으로는 ‘진격의 거인: 인류 최후의 날개’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공개됐다. 3DS버전 진격의 거인은 원작의 이야기를 재현하는 스토리 모드가 존재하며, 이용자들은 주인공 ‘엘렌 예거’ 이외에도 ‘미카사 에커만’ 등 주요 캐릭터를 선택해 각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자신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육성해 최대 4명까지 함께 하는 협력 플레이 모드도 도입됐다. 진격의 거인 3DS는 오는 12월 5일 출시된다.

 

기대작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2’ 출시 정보도 공개했다. 이 게임은 오는 12월 26일 출시되며  신작 3DS용 ‘커비 트리플 디럭스’도 내년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대합주 밴드 브라더스 P’는 11월 14일에, ‘브레이브리 디폴트 포 더 시크웰’은 12월 5일, 이 중 브레이브리 디폴트 포 더 시크웰은 3DS 닌텐도 e숍에서 3D 영화로도 만날 수 있다.

 

내년 봄 출시 예정인 ‘시어트리듬 파이널 판타지 커튼콜’은 전작에 없던 새로운 모드가 들어갈 예정이며, 신작 소식과 함께 닌텐도는 3DS 소프트 2개를 구입하면 1개를 선물하는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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