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박제일)가 글로벌 품질관리시스템(QMS)전문업체 미국 마스터컨트롤과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마스터컨트롤 QMS를 국내에 독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총판 계약은 최근 글로벌 품질 규제 요건이 더욱 까다로워지면서 기업 내 정의된 표준절차(SOP)에 따른 수많은 기록과 보존의 정확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데 따른 것이다.

 

마스터컨트롤의 QMS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제품의 품질보증, 비용절감, 제품 개발 주기 전반에 걸친 고객의 중요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글로벌 품질경영시스템이다.

 

특히 엄격한 품질요건과 규제준수를 요구하는 생명과학분야에서 미국식품의약국(FDA)을 비롯한 500여개 기업이 마스터컨트롤사 제품을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

 

이인재 한국후지쯔 마스터컨트롤 QMS 솔루션 사업 총괄 부장은 “이번 총판 계약을 계기로 마스터컨트롤의 품질 보증 노하우와 선진 프로세스를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의 분야에서 쌓은 수많은 품질경영시스템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높은 수준의 품질요건을 필요로 하는 제조, 화학, 자동차 산업 및 식품산업분야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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