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섹(대표 신수정)이 11일 '통합 지능형 지속위협(APT) 대응 서비스‘를 발표하고 금융, 공공, 기업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돌입한다.

 

통합 APT 대응 서비스는 컨설팅, 관제, SI, 솔루션 등 전 분야에 걸쳐 기본적인 보안관리체계부터 전문 APT 대응 솔루션을 통한 보안 분석 역량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고도화된 APT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인포섹은 APT 공격에 대한 대응은 단순 솔루션 중심의 접근이 아닌, 공격자의 해킹 전략을 이해한 후 적절한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접근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인포섹의 APT 대응전략(자료= 인포섹).

 

현재 APT 침해사고 전문 대응팀을 운영하며 APT 공격 분석 경험을 축적해온 인포섹은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APT 전문 대응 서비스를 표방,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포섹은 이날 사업전략 발표와 함께 국내 시장에 독점 공급하는 엔드포인트 APT 전문 대응 솔루션 ‘센티넬(Sentinel)’도 소개했다. 센티넷은 미국의 APT 대응 전문 업체 카운터택의 빅데이터 기반 분석 기능을 갖춘 APT 대응 솔루션이다.

 

황성익 인포섹 영업본부장은 “지난 13년간 컨설팅, 관제, SI 등을 통해 고객에 다양한 보안서비스를 제공해 온 인포섹이야말로 APT라는 지능화된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통합적인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기업”이라며 “현재 솔루션을 중심으로 형성된 APT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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