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의 PC를 필요로 하는 신작 게임을 이제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손쉽게 TV에서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클라우드 게임 솔루션 파트너 유비투스(대표 웨슬리 쿠오)를 통해 코나미(대표 타나카 후미아키)의 인기 축구 게임 '월드 사커 위닝일레븐 2014'를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C-games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최신 클라우드 게임 기술 ‘C-games 2.0’을 '월드 사커 위닝일레븐 2014'에 적용, 클라우드 스트리밍 대역폭은 기존 대비 2배, 초당 프레임은 60프레임으로 대폭 확대해 끊김없는 역동적인 축구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C-games를 통해 출시된 '월드 사커 위닝일레븐 2014'는 일부 팀만 골라서 경기를 할 수 있는 ‘체험 버전’을 먼저 제공하고, 11월 초에 모든 팀을 선택할 수 있는 ‘상용 버전’을 일반에 제공할 계획이다.  

 

'월드 사커 위닝일레븐 2014' 클라우드 게임버전은 자사 IPTV인 U+tv G 및 LG전자 Smart TV에서 즉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추후 스마트폰에서 게임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C-games 전용 무선 게임패드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엔터테인먼트사업팀 팀장은 “인기 축구게임 '월드 사커 위닝일레븐 2014'를 C-games를 통해 제공해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며 “국내 클라우드 게임 일등 사업자로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뿐 아니라, 국내 게임 산업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적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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