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 전동차 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된 가운데 고장 4시간 만에 운행이 재개됐다.

코레일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4호선 반월역 서울메트로 소속 전동열차 고장은 10시 37분부로 복구가 완료돼 정상적으로 운행 재개했습니다. 열차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운행 정상화 소식과 함께 사과의 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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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고장 사고는 6시 28분 오이도행 전동차가 반월역으로 진입하던 중 집전장치(전동차 윗부분에 연결된 전기선)가 고장 나면서 발생했다. 이에 코레일 측은 사고 수습을 위해 인근 역의 전력 공급을 차단했다. 이 때문에 산본역부터 안산역 구간의 하행선 운행이 중단되기도 해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편 지하철 4호선 고장 사과 글을 본 네티즌들은 "지하철 4호선 고장, 진짜 지긋지긋하다" "지하철 4호선 고장, 지각해서 수업 못 들어가면 책임 지나 코레일이" "지하철 4호선 고장,이제 그만 고장나게 해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