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업기술의 우수성과를 널리 알리고, 산업기술에 대한 국민 각계각층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산업기술 축제가 오는 11월 펼쳐진다.

 

▲ 출처 - KIAT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이 주관하는 ‘2013 산업기술주간(KOREA TECHNOLOGY WEEK 2013)’이 오는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개최된다.

 

산업기술주간은 우리 산업발전의 주역인 산업기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며, 산업기술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산업기술인들의 가장 큰 문화축제다.

 

올해는 ‘창조, 대한민국 산업기술의 DNA'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모전, 시상식, 성과전시회 및 청소년 기술체험 행사 등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기술주간의 메인 행사는 KIAT 주관으로 12일 일산 KINTEX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기술대상’이다.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신기술과 기술 진흥에 힘쓴 유공자들을 선정해 포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 최대 규모의 기술대상 시상식이다.

 

정부 지원으로 이룩한 기술개발 성과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면서 기술 이전과 사업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행사도 곳곳에서 열린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은 정부 R&D 결과물을 공유하는 ‘R&D 성과전시회’를 14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또한 출연연들의 중소·중견기업 지원성과 발표회(13일)와 기술이전 설명회(13일)도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청소년과 대학생을 위한 산업기술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13일에는 젊은이들의 기술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겨루는 전국 대학(원)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및 시상식이 한양대에서, 14일에는 새로운 지식을 교류하고 융합을 모색하는 지식 콘서트 ‘tech+ 2013’이 세종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창의적 기술, 새로운 시각 creativity@technology'이다.

 

이어 15일에는 ‘기술체험 한마당‘을 통해 산업기술 사진&웹툰 공모전 전시회와 새로운 기술교육 도서 소개 및 교구재를 체험할 수 있는 기술교육 한마당과 tech 놀이터가 세종대에서 함께 개최된다.

 

청소년들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등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크로드 챌린저’ 행사도 15일과 16일 이틀간 진행된다.

 

KIAT 관계자는 “산업기술인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도록 흥겨운 축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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