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신차 대전’이 시작됐다.

 

이번 가을에는 특히 소형 SUV로 불리는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가을 신차 대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모델은 기아자동차의 신형 쏘울. 하반기 최대 야심작으로도 불리는 쏘울은 오는 22일 '올 뉴 쏘울'이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된다.

 

뉴 쏘울은 세계 최초로 기본 컬러인 그레이 색상의 휠 커버 외에 레드와 블랙 2종의 휠 커버를 추가 제공하고 휠 커버 색깔을 변경할 수 있도록 ‘18인치 체인저블 컬러 휠’을 적용했다.

또 휠 커버를 교환할 수 있도록 기아차의 차량 정비망인 ‘오토 큐’를 통해 1회에 한해 무상 교환해줄 예정이다.

이어 이번 뉴 쏘울은 초음파 센서로 주차가 가능한 영역을 탐색한 후 스티어링 휠을 자동으로 제어해 평행주차뿐만 아니라 직각주차까지 도와주는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을 기아차 최초로 적용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기아차는 ‘올 뉴 쏘울’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차량의 보증기간을 일반 부품의 경우 3년 6만km(기존 2년 4만km), 파워트레인 부품의 경우 5년 10만km(기존 3년 6만km)로 각각 연장했다.

 

쏘울’과’ 비슷한 콘셉트의 모델인 닛산의 ‘쥬크’도 14일 출시됐다. ‘쥬크’는 2,690~2,890으로 국산차와의 경쟁에 불을 당겼다. ‘쥬크’는 최고출력 190마력에 최대토크 24.5㎏·m의 1.6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출시가 연말로 예정되어 있는 QM3는 올 가을 신차 대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다. QM3는 르노삼성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로, 가솔린 모델 없이 디젤 모델로만 첫 출시할 계획이다. 국산 디젤 모델의 승부수이기도 하다.

가을 신차 대전 소식에 누리꾼들은 "가을 신차 대전, 다 갖고 싶다", "가을 신차 대전, CUV 매력적이네", "가을 신차 대전, 기아 대 삼성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