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오는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에서 고효율 시스템에어컨과 에너지절감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 외에도,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공조기기, 공조기기로 바닥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공조솔루션 등 다양한 건물과 공간 구조에 따른 에너지 절감 기술을 선보였다. 또 연중 온도가 일정한 땅속의 열을 이용해 외기온도와 상관없이 높은 효율을 유지하는 시스템에어컨 DVM GEO도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 실외기를 이용해 바닥 난방과 온수를 제공하는 에코히팅시스템(EHS)과, 프리미엄 가전 9000 시리즈를 함께 사용하는 그린홈 전시존을 마련했다.

 

▲ 2013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 삼성 전시관에서 삼성 모델이 글로벌 효율 1위를 달성한 삼성 시스템에어컨 DVM S 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출처 : 삼성전자)

 

생활가전으로는 에너지효율 1등급 푸드쇼케이스 FS9000, 건조시 물을 사용하지 않는 에어 스피드 드라이를 채용한 버블샷3 W9000, 기존대비 연간소비전력량을 58% 줄인 스마트에어컨 Q9000 등이 전시됐다.

 

이 밖에도 에너지 사용을 최적으로 컨트롤 해주는 빌딩 에너지 절감 솔루션 젠시스2.0(Zensys)으로 외부 환경과 사용자의 요구에따라 다양한 기기를 정밀 제어할 수 있는 컨트롤 시스템 기술력도 선보였다.

 

조용철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에너지효율을 높인 경쟁력 있는 친환경 제품과 스마트 공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종합 공조 솔루션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윤경 기자 vvvllv@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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