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함기호)가 편리하고 안전한 모바일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보안과 휴대성을 강화한 비즈니스 노트북 시리즈를 2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제품은 엘리트북 800 시리즈 3종, 프로북 600 시리즈 2종, 프로북 400 3종이다.

 

[사진: HP 제공]

 

모바일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HP 엘리트북 800 시리즈

 

엘리트북 800 시리즈는 기업과 IT가 요구하는 보안과 관리 기능에 초점을 두었으며, 동시에 이동이 잦은 직장인들을 위해 모빌리티에도 신경을 썼다. 더 얇고 가벼워진 것이 특징이며, 짙은 검정색에 회색으로 강조해 세련미를 더했다. 하드웨어 소재는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 더욱 강화된 마그네슘 유니바디 섀시로 내구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더넷포트를 기본으로 탑재한 엘리트북 800 시리즈는 추가 어댑터 없이도 사용 가능하며, HP 트러스트 서클(Trust Circle)은 미리 입력된 사용자만이 중요한 파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보안성을 높였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백라이트 키보드는 어두운 곳에서도 수월하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HP 엘리트 800 시리즈는 11월부터 구매 가능하며, 출고가는 820 G1은 1백 49만9천원, 840 G1과 850 G1은 1백 39만9천원에 책정됐다.

 

[사진: HP 제공, 엘리트북 820 G1]

 

더 가볍고 강력해진 프로북 600 시리즈

 

HP 프로북 600 시리즈 제품들은 업무용 노트북으로, 맞춤 제작이 가능한 제품이다. USB 3.0과 디스플레이포트 1.2 탑재,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고 확장 모니터 지원으로 업무생산성도 높일 수 있다. 추가 옵션인 4G LTE WWAN은 빠른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HP 프로북 600 시리즈는 12월부터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미정이다.

 

검증된 내구성과 세련된 디자인, 프로북 400 시리즈

 

HP 프로북 400 시리즈는 인텔 4세대 코어 i7, i5, i3 프로세서를 탑재해 빠른 업무처리를 가능하게 했다. 메탈 키보드덱, 소프트터치 마감, 세련된 섀시 등 디자인에도 신경을 쓴 제품이다. 옵션으로는 구성 가능한 하이브리드 HDD는 빠른 반응속도를 제공하며, 4G LTE, HSPA+ WWAN도 제공된다.

 

특히 프로북 450 G1은 터치인터페이스 기능과 함께 깨짐, 반사, 번짐, 스크래치 등에 강한 LCD를 선택 옵션으로 지원해 터치스크린을 가능하게 했다. 11월 출시 예정이며, 출고가는 60만원 후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환 한국HP 부사장은 “최근 모바일 업무 환경 도입이 급증하면서 기업은 직원들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이점을 얻었지만 동시에 보안 문제에 대한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가장 취약하기 쉬운 보안과 안전성을 완벽하게 구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