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삼성전자 무선사업 담당 상무는 25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갤럭시S4 판매는 소폭 둔화됐지만 갤럭시노트3의 초기 판매가 호조세를 보여 이익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달 출시한 갤럭시노트3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하이엔드 스마트폰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며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하이엔드 스마트폰 비중은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 "4분기 스마트폰 성장세는 전분기 대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마트폰은 올 3분기에 최대 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에 이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윤경 기자 vvvllv@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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