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 휘트먼 HP CEO가 2014년 내 3D 프린터를 출시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방콕에서 열린 '카날리스 채널 포럼'에서 "3D 프린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HP는 이 시장을 이끌어나가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멕 휘트먼 HP CEO는 "3D 프린터 시장은 아직 초창기다. 그렇기에 이는 큰 기회가 될 것이다. 2014년 중반이 되면 우리는 가시적인 결과물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HP는 제품에 대한 성능, 분류 등은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다.

 

HP의 진출로 세계 3D 프린터 시장은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이는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이미 3D 프린터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과 시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우선 프린터 제조사 신도리코가 3D 프린터 시장 진출을 밝힌 바 있다. 오픈소스 3D 프린터의 특허가 풀린 만큼, 윌리봇, 로킷, 캐리마 등의 제조사들도 저마다 오픈소스 3D 프린터를 출시한 상태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