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혈액형 올림픽’의 발대식과 성화 봉송단 출범식이 오는 11월 3일 광화문 광장, 10월 26일 신촌의 창천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된다.

 

‘혈액형 올림픽’이란 세종로 보행전용거리(광화문)에서 서울시민과 함께 혈액형 별(A, B, AB, O)로 팀을 구성하여 수백명 규모의 줄다리기, 짝 피구, 대박 터뜨리기, 물총사격, 버블슈트 밀어내기 등의 이색스포츠 경기를 진행한다. 또한 그밖에 혈액형 미팅, 각종 만들기 체험 등의 참신하고 즐거운 이벤트들로 본 축제에 참여한 서울시민 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올림픽은 도심 속 대규모 소셜 축제로써 이미 페이스북 등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으며, 각 혈액형 별 연예인들의 참여와 응원도 잇따르고 있어 축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겁게 고조되고 있는 상황.

 

올림픽개최를 알리는 성화봉송은 26일 창천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8일 동안 각 지역별 주자들이 서울주요지역 25개구를 릴레이로 돌며 축제를 알린다. 마지막 도착지는 행사개최지인 광화문이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서는 성화 봉송의 시작은 물론 힙합, 스트릿 댄스 등의 다양한 축하공연도 펼쳐져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혈액형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혈액형 올림픽이 시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페스티벌로 정착되어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서울시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제의 자세한 내용과 올림픽 사전참가신청 등은 ‘혈액형 올림픽 페이스북 공식 팬페이지 (www.facebook.com/ababoolympic?fref=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태경 기자 andreastor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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