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이자 캐나다 밴쿠버 화이트삭스 소속, '초롱이' 이영표 선수의 은퇴 경기에서 나온 세레모니가 화제다.

 

28일 이영표 선수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축구 최종전, 콜로라도 라피즈와의 경기에 출장했다. 이 경기는 이영표 선수의 현역 은퇴 경기이기도 하다. 이영표 선수는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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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밴쿠버 화이트삭스 페이스북

 

전반 43분, 밴쿠버 화이트삭스 팀은 페널티 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카밀로 산베조 밴쿠버 화이트삭스 선수는 페널티킥 성공 후 공을 가지고 이영표 선수 앞에 무릎을 꿇는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이영표 선수는 감격에 겨워 웃으며 카밀로 선수를 껴안으며 화답했다.

 

이날 경기는 밴쿠버 화이트삭스 팀의 3:0 승리로 끝났다.

 

네티즌들은 "이영표 은퇴경기, 승리로 장식할 수 있어 다행이다", "이영표 은퇴경기, 2002년 월드컵 때의 감동이 다시 떠오른다", "이영표 선수를 이후 계속 축구계에서 봤으면 한다" 등 관전평을 남겼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