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성명서를 통해 게임 산업을 중독물로 규정하는 중독법은 “쇄국정책의 2013년 버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던,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 협회(이하 K-iDEA)가 ‘중독법’ 반대 온라인 서명운동(www.k-idea.or.kr/signature/signature.asp)을 시작했다.

 

K-IDEA는 28일 공식사이트를 통해 지난 4월 신의진 의원이 제출한 ‘중독 예방ㆍ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안’을 반대하는 온라인 서명운동 페이지를 열었다.

 

서명 운동 페이지는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협회는 조만간 모바일 페이지도 오픈하고, 오프라인 서명운동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K-IDEA는 이번 서명운동 페이지에 중독법을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입장과 함께 서명운동의 결과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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