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스마트워치를 개발 중이며 몇 달 안에 대량생산이 이뤄질 수 있다고 월스트리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여러 익명의 제보자들의 얘기로 구글이 안드로이드와 구글나우를 탑재한 스마트워치 제조를 위해 아시아 여러 업체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구글나우는 구글글래스에도 탑재되는 음성 안내 기술이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스마트워치의 소비전력을 낮추는 데 상당히 신경썼다고 한다.

 

WSJ는 또 구글이 스마트워치를 출시하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웨어러블 가젯 시장에서 출시와 동시에 확고한 지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구글은 구글글래스를 통해 웨어러블 가젯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에 오른 상태이며, 스마트워치가 출시된다면 그 위치는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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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기어 (사진출처 : 삼성전자)

 

이미 관련 업체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뒤를 잇는 기기로 스마트워치를 개발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달 갤럭시기어를 선보였고 현재 판매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와 연동되는 갤럭시기어는 짧은 배터리 수명과 기대했던 것보다 부족한 기능 탓에 혹펑을 받고 있다. 현재 구글은 갤럭시기어에서 지적받은 단점들을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의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과 연계될 게 확실시 되고 있지만 구글나우를 통해 이메일을 확인하는 등 스마트폰 없이 개인비서의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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