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에서 비디오 편집 및 제스처 컨트롤과 같은 고성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16코어 기반의 최신 ‘말리(Mali)’ GPU 코어 디자인을 발표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ARM의 최신 GPU인 ‘말리 T760’은 코어 수를 2배로 늘리면서도 보다 효율적인 전력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배터리 수명을 줄이지 않고 더 나은 그래픽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메모리에 입출력되는 데이터 대역폭을 절반 수준으로 감소시켰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ARM은 오픈GL ES 그래픽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3.0을 지원하는 로우엔드 GPU인 ‘말리 T720’도 함께 발표했다.

 

ARM은 미드레인지 기기들을 타깃으로 하는 말리 T720을 기반으로 저가형 모바일 기기들도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OS를 구동하기 위한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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