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 이하 한컴)가 한국세무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컴오피스 2014’를 한국세무사회의 표준 프로그램으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세무사회는 소속 회원사들과 산하단체들이 ‘한컴오피스 2014’를 표준 소프트웨어로 도입,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한컴오피스 한셀 2014’와 ‘세무사랑2’의 모듈을 순차적으로 연동하여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사용자 및 산하 단체들을 대상으로 표준오피스 인식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한국세무사회의 정구정 회장은 “‘한컴오피스2014’ 제품에 포함된 ‘한셀’이 외산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 및 파일(xls, xlsx)과 호환됨에 따라, 세무사사무소의 기존 엑셀 활용 업무 대체 및 외산 소프트웨어 의존도 탈피가 가능해져, 불법복제사용으로 인한 회원 피해 최소화 및 운영비 절감 등 부대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세무사회 소유 회계프로그램인 ‘세무사랑2’가 한셀’과도 데이터 변환 및 연동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회계프로그램 시장에서 ‘세무사랑2’프로그램의 우수성 확보 및 기능 차별화로 사용자 확대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본 MOU를 통해 세무사업계 전체에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생활화를 실천하고, SW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킬 수 있음으로써 국내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