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항공청(FAA)이 항공기 이착륙 중 태블릿 사용을 허가한 가운데, 아마존이 자사 태블릿 킨들 가격을 15% 할인 판매 행사를 열어 화제다.

 

▲ 아마존의 킨들파이어 제품군 할인판매 스크린샷 (출처-아마존)

 

아마존은 4일(미 현지시각) 킨들파이어HD와 킨들파이어 HDX, 킨들파이어 전자책 단말기 등 가격을 종전보다 15% 할인해 판매를 시작했다. 단 하루동안 열리는 이번 할인 판매는 아마존이 FAA의 결정을 환영하며 실시하는 행사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킨들파이어HD를 종전 139달러에서 118달러에, 킨들파이어 HDX는 229달러에서 195달러에, 전자책은 69달러에서 59달러로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단, 이번 할인 판매에 참여하기 위해선 'ThanksFaa'라는 코드를 입력해야 한다.

 

한편, FAA는 비행기가 고도 3천미터에 오르기 전까지 모든 전자기기의 전원을 꺼둬야 한다는 규정을 지난 1일(현지시각) 변경했다. 휴대전화는 여전히 사용할 수 없지만, 태블릿PC는 이용할 수 있도록 바꿨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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