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미래창조과학부가 발주한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중 하나인 `이메일 빅데이터 분석 기반 e-디스커버리 및 기업 정보유출 관제 솔루션 개발`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 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10억 건 이상 규모의 이메일 빅데이터 분석 기술 기반의 기업 정보유출 관제 솔루션 개발에 목적을 두고 있다.

 

기업 정보유출 관제 솔루션 개발 사업은 현재 싸이밸류 부회장사인 와이즈넛을 주관기관으로 하고, 싸이밸류 연합체 소속의 아이모션, 클라우다인과 건국대학교를 참여기관으로 컨소시엄을 이뤄 개발한다.

 

앞서 미래창조과학부의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 서비스 시범사업’ 및 안전행정부 빅데이터 공통기반 및 시범과제 수집 플랫폼 솔루션과 분석 플랫폼 솔루션 사업 등을 수주한 와이즈넛은 이번 사업 수주로 기존 분석 중심의 빅데이터 사업을 한 차원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 정보유출 관제 솔루션 개발 사업에서는 기업 내 수백만개에 달하는 이메일 빅데이터에 대한 수집, 식별, 저장, 보존, 처리, 분석, 검토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기업내 주요 정보의 유출 관재 및 대상 자료의 빠른 검색을 실현할 수 있는 이메일 빅데이터에 특화된 한국형 컴플라이언스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이번 사업수주는 최근 국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내외부 컴플라이언스에 대응하기 위한 필요한 핵심 기술로, 와이즈넛의 빅데이터 관련 축적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전자증거개시제도 등 컴플라이언스 소프트웨어 산업이 각광받고 있지만 국내에는 아직 마땅한 국산 솔루션이 없어 외산에 선점당할 위기에 놓인 국내 컴플라이언스 시장에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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