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달탐사 관련 기관이 총출동한 행사가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13일, 제주도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국내 달탐사 관련 산학연 연구진을 대상으로 ‘제4회 달탐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탐사 심포지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학회 공동 주관으로 국내 우주탐사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달탐사 독자추진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0년부터 연 1회 개최되어 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달탐사 관련 과학, 기술, 경제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국내외 달탐사 현황을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미국의 달탐사 전문가들도 참석하여 각국의 달탐사 계획과 연구내용을 소개하고, 달탐사 분야의 국제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4일에는 ‘제3차 달탐사 출연(연) 협력협의회’를 개최해 2014년에 추진할 협력융합과제의 세부 연구분야를 조율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융합 되어야 하는 달탐사를 위해 산학연 연구자들의 참여의지를 다지는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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