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14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김재홍 제1차관,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산·학·연·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산업단지 클러스터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산학연 클러스터의 성공사례 공유와 미래 비전 조망을 위한 ‘논의의 장(場)’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6년부터 개최되어 왔다.
올해에는 창의.혁신주체들의 교류를 통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창조경제’ 구현이 국가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①창조경제와 클러스터의 관계에 대한 국내외 석학의 주제발표 ②산?학?연 우수 협동사례 발표 ③他 정부부처 및 지자체 주도 클러스터의 성공 방안 논의 ④클러스터 발전 유공자 포상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선 문화경제.도시경제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美 Allen J. Scott UCLA 교수와 한국무역협회 안현호 부회장은 창조경제와 산업클러스터의 관계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또 대우조선해양 등 3개 기관은 우수사례 발표를 실시한다. 대우조선해양 배재류 이사는 “정부 클러스터사업의 일환인 테마클러스터사업을 통해 조선기자재산업 분야에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분위기가 조성되어 가고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클러스터 컨퍼런스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의 주도로 한.일 식품산업의 동향 및 연계협력방안, 지방정부의 클러스터 정책 추진방향에 관해 논의하며, 산업클러스터학회는 창조경제에서 산업클러스터가 추구해야 할 역할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다.
한편 (주)오디에이테크놀로지 김정석 대표 등 클러스터 발전에 공로가 큰 34명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지역발전위원회 등의 표창을 수여한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