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이어 유럽 항공기에서도 비행기 이착륙 중 태블릿 제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공항에서 이륙 대기중인 비행기 모습

 

지난달 21일, 미국 연방항공청(FAA) 자문회의는 비행기 이착륙중 전자기기 이용을 전면 금지했던 지침을 완화, 휴대전화 이용은 현행처럼 금지하지만 전차책이나 소형 휴대기기 사용은 허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비행기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비행기 이착륙 상황과 관계없이 태블릿과 같은 제품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에 유럽 항공교통안전부(European Aviation Safety Authority)도 11월 말 FAA 지침을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정책이 시행되면, 유럽에서 항공기에 탑승하는 고객은 태블릿과 스마트폰, 전자책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단, 비행기 탑승 시 이들 제품은 모두 '비행기 모드'로 전환해야 하며, 휴대전화의 이착륙시 통화는 금지된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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