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 희귀새 솔양진이 (사진 출철 : 대구지방환경청)

 

 

 

독도에서 희귀새가 발견돼 화제다.

 

19일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은 독도 동도에서 생태계 정기 모니터링을 하던 중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보고된 적이 없는 희귀새 '솔양진이'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견된 '솔양진이'는 희귀새로 되새과의 일종으로 주로 시베리아 등에서 텃새로 분포하며 겨울에 먹이가 부족할 경우 남쪽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이 '솔양진이'가 이동 중에 길을 잃어 독도에 머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솔양진이'가 다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독도 희귀새 발견에 대해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독도의 생태계 보전과 생물주권 확보를 위해 독도 자연생태계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 새로운 생물종 발굴과 유전, 유전자 분석, 유전자 은행 등록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독도 희귀새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독도 희귀새 발견, 귀엽게 생겼네", "독도 희귀새 발견, 니가 독도를 지켜다오", "독도 희귀새 발견, 길 잃은 거라고? 그냥 정착하면 안되겠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