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전영중 (사진 출처 : '개그투나잇' 방송 캡처)

 

개그맨 전영중이 21일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전영중은 21일 오전 3시 10분께 여의도 현대주유소 앞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운전하다 소나타 택시와 충돌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알려졌다.

 

사고 당시 전영중은 음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헬맷을 쓰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전영중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영중 사망, 헬맷만 썼더라도", "전영중 사망, 안타깝습니다", "전영중 사망,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영중 사망, 개그열정 다 피워보지도 못하고…", "전영중 사망, 이언도 같은 사고로 죽었는데…마음이 아프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영중 외에 오토바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연예인으로 먼데이키즈의 멤버 김민수와 '커피프린스1호점'에 출연했던 이언 등이 있다. 김민수와 이언은 2008년 같은 해에 사망했다.

 

그 외에도 데니안과 함께 살았던 탤런트 강대성이 2010년에 36세의 젊은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

 

왕성한 활동을 할 나이에 꽃을 피우지 못하고 먼저 간 그들의 명복을 빈다.

 

한편 전영중은 2012년에 데뷔한 S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웃음을 찾는 사람들' '개그투나잇' 등에 출연한 바 있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