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차세대 게임기 'X박스 원(One)'에 일부 불량 제품 제보가 이어지면서 관련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경쟁 제품 소니의 PS4가 불량 조립 보도가 나오며 곤욕을 치뤘던 만큼, 향후 마이크로소프트의 대응이 주목된다.

 

현재 보고되고 있는 불량 제품 증상은 디스크 드라이브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며 디스크를 읽을 수 없는 현상이다. 현재 이에 대해 일부 게이머는 유투브에 동영상을 올리고 게임을 진행할 수 없다고 알리고 있다.

 

 

기타 불량 증상에는 '첫날 업데이트 후 로딩 화면에서 프리즈'되는 현상, '업데이트 후 콘솔에서 밴(BAN)'을 당한 현상, 너무 느린 디스크 기반 설치 현상 등이 보고되고 있다.

 

제품 불량의 규모가 어느정도 인지 집계가 되고 있지는 않지만, 조만간 MS에서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한편, 'X박스 원' 소프트에서도 문제가 제보되고 있다. EA의 '피파 14'에서 특유의 버그 문제가 발생돼, EA측이 대응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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