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빅데이터 시대다. 이를 반영하듯 여기저기서 빅데이터 관련 행사가 열린다. 과연 빅데이터의 핵심이 무엇이고 어떻게 빅데이터를 관리해야하는 지 비전문가들 입장에선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간혹 헷갈리기도 한다. 빅데이터에 대해 핵심과 통찰력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행사가 아쉬운 상황이다. IT조선은 빅데이터 시대의 핵심 키워드인 '속도'와 '분석'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대형 컨퍼런스 ‘컴트렌드 2013'을 오는 28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빅데이터 시대에 가장 중요시되고 있는 속도와 분석 혁신 방법론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심도깊게 논의하고 연구, 검증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에 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의 주요 발표자를 온라인으로 미리 만나 해당 기업의 솔루션과 현황을 파악해 보는 기획물 '컴트렌드 2013 스피커를 말한다'를 마련했다. 독자들의 많은 성원을 기대한다.<편집자>

 

이번 컴트렌드2013에는 국내 대표적인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KT넥스알이 참가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전반을 개발하던 넥스알은 지난 2010년 KT에 인수된 이후 빅데이터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KT넥스알은 빅데이터의 수집,처리,저장,분석 등이 모두 가능한 일체형(All-in-One) 플랫폼 NDAP(NexR Data Analytic Platform)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소스인 하둡을 비롯해 관련 제품들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했으며 부족한 부분은 직접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KT와 그 계열사들의 구축사례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NDAP는 정형/반정형/비정형 데이터 등을 모두 처리할 수 있으며, 기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RDBMS) 및 분석 SW와도 연계되는 점, ANSI SQL 기반 통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 쉬운 연계, 분산파일시스템을 병렬로 처리해 고성능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KT넥스알은 100여명의 자체 개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KT넥스알 측은 “빅데이터는 더 이상 기술 중심의 프로젝트가 아니라 기업(기관)이 실현하고자 하는 비즈니스 목적 하에 데이터를 활용해 통찰력을 얻고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때문에 비용감소, 매출 증대 등과 같은 비즈니스 목적에 기반한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공공, 제조, 통신,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KT넥스알 최성호 부장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진화하는 빅데이터 현황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빅데이터 도입을 위해 기업에서 고려해야 하는 성공 요소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실행 중심의 산업별 빅데이터 적용 시나리오와 성공적인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위한 전략을 제안할 계획이다.

 

 

▲ 최성호 KT넥스알 부장[사진출처 : KT넥스알]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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