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가 스위스 스키웨어 브랜드 '마운틴 포스'를 수입, 판매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운틴 포스는 장인 정신을 핵심 키워드로 삼고 스키 관련 의류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브랜드다. 오스트리아, 독일, 스위스, 프랑스 등 전 세계 17개국에 진출했으며 현재 유럽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스키웨어 브랜드 중 하나다. 

 

스키재킷 200~300만원 대, 팬츠 50만원~150만원대의 가격군을 구성하고 있으며, 블랙야크는 의류 및 액세서리를 수입한다.

 

블랙야크는 현재 현대백화점 무역점에 '마운틴 포스' 팝업스토어를 오픈, 마켓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마케팅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준석 블랙야크 글로벌사업본부 차장은 "스키는 겨울철 대표 아웃도어 스포츠임에도 다양한 국내 스키어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선택 폭이 넓지 않아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며 "마운틴 포스는 단순 의류제작을 넘어 관련 산업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혁신을 보여주는 브랜드로서 기술력과 기업철학이 블랙야크와도 잘 맞아 앞으로 기대가 큰 사업"이라고 말했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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