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의 브랜드가치가 오픈마켓 부문 1위, 유통부문 5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기업인 브랜드스탁의 BSTI(BrandStock Top Index)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11번가는 지마켓, 옥션 등을 제치고 오픈마켓 가운데 브랜드가치 1위를 차지했다.

 

BSTI은 국내 8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해 만든 브랜드가치지수다. 만점은 1000점이며 11번가는 868점을 획득했다.

 

11번가는 유통 업종 부문에서 이마트,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에 이어 5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4위인 신세계 백화점과는 4점 차이가 났다.

 

전체 순위에서는 9월 대비 14단계 상승한 33위에 올랐다.

 

박준영 11번가 마케팅본부장은 "타 오픈마켓이 가지지 못한 11번가의 신뢰 마케팅이 브랜딩화 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오프라인 대비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고객 서비스를 앞세워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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