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갤럭시 그랜드(Galaxy Grand)와 갤럭시 노트3의 보급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T매체 새미허브, 삼모바일 등 주요 외신은 삼성이 현재 갤럭시 노트3와 그랜드 시리즈의 보급형 버전을 내년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공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이 공개할 것으로 보이는 기종은 갤럭시 그랜드 라이트(GT-I9060)과 갤럭시 노트3 라이트(Sm-N7505) 두 종이며, 갤럭시 그랜드 라이트는 5인치의 WVGA 디스플레이와 1.2GHz의 쿼드 코어 프로세서, 듀얼 SIM 포트, 1GB의 시스템메모리를 탑재하고 있다. 카메라의 화소는 500만이며, 내장 메모리는 8GB, 배터리 용량은 2100mAh로 알려졌다.

 

반면 갤럭시 노트3 라이트는 기존의 수퍼 아몰레드에서 LCD로 디스플레이가 변경됐으며, 스크린의 사이즈는 5.5 - 5.7인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능은 갤럭시 노트3와 비슷하지만, 카메라 화소는 800만으로 화소수가 일부 줄어들 예정.

 

노태경 기자 andreastor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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