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인터내셔널은 5 일, JBL 브랜드를 통해 휴대가 가능한 블루투스 스피커 보야저(VOYAGER)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77mm 우퍼 드라이버를 장착한 서브우퍼 부와 40mm 풀레인지 드라이버를 2개 장착한 휴대용 스피커 2개로 구성됐다. 우퍼는 큰 원의 테두리로, 풀레인지 스피커는 가운데 중심에 놓이는 2.1채널 구성이며, 가운데 자석을 두고 2개를 붙이거나 분리해 사용할 수 있다.

 

▲ 테두리 우퍼와 중앙의 풀레인지 스피커 2개로 구성된 보야저(출처-JBL 홈페이지)

 

제품을 분리하면 가운데 스피커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내장해 야외에서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완충 시 최대 5시간가량 사용 가능). 우퍼는 충전 스테이션을 겸하고 있어 우퍼 중앙에 스피커를 부착하는 것만으로 저음 증가와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다.

 

▲ 분리하면 중앙부 스피커를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다.(출처-JBL 홈페이지)

 

보야저는 ‘사운드 클리어 에코 캔슬레이션’ 기술을 통해 핸즈프리 통화 시 주변 잡음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또렷한 스피커 통화가 가능하다. 이 밖에 3.5mm 스테레오 미니 잭을 지녀 유선 연결도 가능하다.

 

▲ 합체해서 고음질로, 혹은 따로 사용할 수 있는 JBL 보이저(출처-JBL 홈페이지)

 

보야저는 폭 210mm, 높이 127mm이며 서브우퍼 부의 무게는 1.2kg, 가운데 휴대용 스피커 부는 400g이다.  영국 내 판매가격은 299.99파운드, 일본 내 판매가격은 2만 7800엔에 판매된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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