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가 드디어 국내에 출시된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17일 오후 5시 40분부터 서초동 국제전자센터에서 PS4의 국내 판매를 시작하고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7년만에 차세대 기종이 출시되는 기대감 때문인지, 국내 정식 출시 이벤트가 진행되는 국제전자센터 현장은 PS4를 먼저 만나보기 위한 유저들의 긴 대기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게임기의 높은 기대감을 갖으며, 대기 행렬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PS4 1호 구매자는 지난 11일부터 대기했던 홍성민 씨가 확정됐으며, PS4 출시 현장에는 게임기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의 의미를 살려 444대를 현장에서 판매한다.

 

그 이후 7시에는 전국에 비디오 게임기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당일 현장판매 상품은 PS4와 2개의 번들 세트, 그리고 PS 카메라 등이며, 현장 구매 고객 444명에게는 한정수량으로 수직받침대와 3만원 상당의 PSN 카드가 함께 증정된다.

 

PS4 출시에 맞춰 게임타이틀은 총 18개가 나온다. 이 중 킬존 쉐도우폴, 워프레임, 낵, 이스케이프 플랜, 더 플레이룸 등 5개 소프트는 한글화된 타이틀로 출시된다.

 

PS4 정식 가격은 49만8000원이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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