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혜련, 신지, 이다해, 황수정 (사진 출처 : 해당 연예인 SNS 및 공식사이트)

 

지난 16일 조혜련의 소속사가 서울 마포경찰서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퍼지고 있어 조혜련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며 "최초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을 찾아달라"는 내용의 수사의뢰 공문을 제출한바 있다.

 

최근 검찰이 여자 연예인 성매매와 관련한 수사에 착수하자 SNS 등을 통해 과거 역대 여배우들의 실명이 포함된 일명 찌라시가 SNS를 타고 급속도로 퍼졌다. 이 내용에는 최근 연예인 몇명의 이름이 거론되며 조혜련이 여자 성매매 브로커로 활동했다는 소문이 확산된 바 있다. 이때 연류됐다고 거론된 연예인으로 이다해, 신지, 황수정 등이 있었다.

 

이에 찌라시에 함께 등장했던 이다해, 신지, 황수정 등도 악플러들 상대로 수사를 의뢰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다해 소속사 스타엠 코리아는 "그동안 연예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말도 안 되는 악성루머와 인신공격성의 악성 댓글들을 감내했지만 최근에는 그 심각성이 더해져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며 "향후 이와 유사한 사태에 또다시 언급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수사 과정이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의 소속사 ITM도 이날 "신지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누리꾼을 처벌하기 위해 서울 용산경찰서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겠다"며 "신지는 허위 사실을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 연예인을 떠나 한 여성으로서 참을 수 없는 참담함과 수치심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황수정 소속사 관계자는 "그간 일명 찌라시라고 하는 증권가 정보지에 이름이 오르내렸지만 연예인의 입장에서 대응을 자제해왔다. 하지만 최근 입에 담기도 어려운 개인의 성취향이나 터무니없는 유언비어로까지 확산이 되는 것을 보고는 지금 바로잡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는 경찰에 고소를 하기 위해 황수정이 변호사와 논의중이다. 조만간 법적대응까지 할 생각이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미스코리아 출신 유명 여성 탤런트 A씨와 지상파 방송 인기드라마 주연을 맡았던 B씨 등 유명 여성연예인들이 벤처기업가와 기업 입원 등 재력가 남성들과 조직적인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연예인 성매수 의혹을 받고 있는 남성 2명의 신원을 확보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으로 알려졌다.

 

이다해, 신지, 황수정, 조혜련 등 여성 연예인 성매매 의혹 찌라시에 거론된 이들의 법적대응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다해, 신지, 황수정, 조혜련 용기있는 행동에 박수를", "이다해, 신지, 황수정, 조혜련, 찌라시에 대응을 하다니!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다해, 신지, 황수정, 조혜련 정면승부가 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