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PC방을 위한 최적의 그래픽카드 드라이버인 에스프레소가 윈도7용으로 선보인다.

 

엔비디아 코리아는  국내 PC방의 그래픽카드 부문에서 자사가 90%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들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 PC방 전용 드라이버인 에스프레소를 런칭했다.

 

에스프레소가 PC방의 특화된 경쟁력을 제공하는 것은 우수한 그래픽 품질과 함께 카드 종류에 따라 설치 즉시 평균 22~39%의 전력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선보인 윈도7용 에스프레소는 이전 버전과 마찬가지로 국내 PC방 인기 게임 30여종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버전에서는 윈도XP용보다 더 많은 엔비디아 지포스 GPU라인업을 지원한다. 기존 윈도XP용 에스프레소가 지포스 GTX 600 시리즈인 650, 650 Ti, 650 Ti 부스트, 660만 지원했던 반면, 윈도7용 에스프레소는 GTX 760까지 지원 가능하다.

 

회사 측은 PC방에서의 윈도 분포도를 살펴보면 윈도7의 점유율은 2012년 0.43%였던 것이 2013년 12월 기준 76.47%로 증가해 윈도7을 지원하는 에스프레소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엔비디아 코리아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014년 1월 30일까지 에스프레소를 다운로드하는 모든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지포스 GTX 760, 지포스 고급 마우스 패드, 로지텍 마우스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에스프레소 출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에스프레소 설치 신청 시 엔비디아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해당 PC방을 방문해 설치 및 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벤트 기간 동안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윤정 기자 ityo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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