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CTS(대표 정명천)가 가상화 솔루션 개발 업체 퓨전데이타(대표 이종명)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보안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망분리 솔루션 공급에 본격 나선다.

 

양사는 지난 12일 총판 계약과 함께 퓨전데이타의 데스크톱 가상화(VDI) 솔루션 ‘J데스크톱’ 공급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왼쪽부터)정명천 대원CTS 대표와 이종명 퓨전데이타 대표(사진= 대원CTS).

 

J데스크톱은 기업의 정보 보안을 위한 논리적 망분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VDI 솔루션이다. 실제 데이터 처리는 서버에서 이뤄지고 결과물인 화면값만 사용자에 전달함으로써 사용자는 기존 환경과 동일한 컴퓨팅 환경을 누리면서도 기업 내 중요 자료에 대한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어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클라이언트 단말기의 종류 및 운영체제에 관계없이 엔드유저는 실제 데스크톱처럼 사용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효율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환경 조성에도 기여한다.

 

J데스크톱 제품군에는 ARM 프로세서 기반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일반 PC용 키보드와 마우스,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 가능한 클라이언트 단말기도 포함돼 있다. 가상화 솔루션과의 연계, 안드로이드 앱 사용, 일반 PC 대비 90% 이상의 전력 감소 효과 등이 강점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원CTS는 “J데스크톱을 대원CTS가 가지고 있는 서버, 네트워크 등의 다른 상품들과 연계한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기존 고객에게 적극 홍보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 유치에 최선을 다해 이번 계약이 두 회사에 도움이 되는 밑바탕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