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한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 NFC 장착 스마트폰으로 교통카드 결제를 하는 모습 (사진 출처-미래부 제공)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8일, 울산광역시 롯데호텔에서 NFC 후불 교통카드 개통식을 개최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NFC 후불 교통카드는 기존 플라스틱 형태의 후불 교통카드 대신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으로 교통요금을 간편하게 결제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에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신용카드를 발급 받은 후, 버스에 설치된 교통카드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된다.

 

이용을 원하는 울산광역시 시민은 18일 개통식 후 신용카드사(신한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를 통해 모바일 신용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미래부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 및 울산광역시와 함께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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