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통형 디자인의 애플의 신형 ‘맥 프로’가 19일 정식 출시된다.

 

애플은 19일부터 맥 프로를 자사의 온라인 스토어 및 공인 대리점에서 주문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애플 맥 프로는 25.1cm의 높이에 이전 세대 대비 1/8 부피밖에 되지 않는 알루미늄 외장을 적용한 통합 열처리 코어 디자인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애플의 신형 맥 프로(사진= 애플).

 

4개, 6개, 8개 및 12개의 코어를 배열한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대 3.9GHz 터보 부스트 속도를 제공하며, 2개의 워크스테이션급 AMD 파이어프로(FirePro) 그래픽 프로세서는 전 세대 맥 프로보다 8배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PCIe 기반 SSD를 탑재해 일반 데스크톱 HDD보다 10배 빠른 순차읽기 속도를 지원하며, 최대 20Gbps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이는 썬더볼트 2 포트 6개를 갖추고 있다. 확장성에 있어서도 4K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최대 36개의 주변장치와 연결 가능하다.

 

신형 맥 프로는 3.7GHz 쿼드코어 인텔 제온 E5 프로세서와 각각 2GB VRAM을 갖춘 듀얼 AMD 파이어프로 D300 그래픽 프로세서, 12GB 메모리, 256GB PCIe SSD 탑재 모델이 399만원부터 시작된다.

 

3.5GHz 6코어 제온 E5 프로세서와 각각 3GB VRAM의 AMD D300, 16GB 메모리, 256GB PCIe SSD 탑재 모델은 529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주문 제작 옵션에는 보다 빠른 8코어, 12코어 제온 E5 프로세서와 6GB VRAM의 AMD D300, 최대 64GB 메모리 및 1TB PCIe SSD 등이 적용 가능하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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