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은 19일부터 내달 6일까지 대한민국 중소 모바일 게임 개발사 지원을 위한 ‘힘내라, 게임인상’ 공모를 진행한다.

 

‘힘내라 게임인상’은 아이디어와 개발력을 가지고 있지만, 퍼블리셔를 만나지 못한 중소 개발사를 위한 프로젝트로, 중소 개발사가 이번 기회를 통해 퍼블리셔를 만나거나 개발한 게임을 자력으로 런칭,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가 기준은 ▲ 직원 수 30인 이하의 중소 규모의 대한민국 개발사 ▲ 퍼블리싱 계약이 되어 있지 않은 스마트폰 게임 ▲ 개발 수준은 테스트가 가능한 빌드(테스트, 알파, 베타) 등 크게 3가지다. 

 

접수 방법은 참가신청서(게임인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를 작성해, APK 파일 다운로드 링크, 게임 소개서와 함께 이메일(gamein@gamein.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로, 최종 수상작은 2014년 1월 20일에 발표한다.

 

▲ 힘내라 게임人상 공모전 (사진 게임인재단)

 

선정 기준은 ▲ 창의성 ▲ 게임성 ▲ 개발력 등 총 3가지 항목에 가중치를 두고,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수상작을 뽑는다.

 

‘힘내라 게임인상’에 최종 선정된 업체에게는 ▲ 개발 지원금 1000만원 (시범 운영 기간 중에는 500만원) 지원 ▲ 카카오 게임하기 무심사 입점 ▲ NHN엔터테인먼트 서버 및 네트워크 지원 ▲ 크로스 프로모션 툴로써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및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쿠폰 지원 ▲ 와이디온라인 고객서비스(CS) 가 제공된다.

 

이시우 게임인재단 사무국장은 “밤을 새워 게임을 하던 즐거운 시간을 추억하며 게임을 개발하고 있을 게임인이 '힘내라 게임인상'을 통해 훌륭한 퍼블리셔를 만나 꿈이 현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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