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 이하 펜타시큐리티)이 에스에스알과 APT 보안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웹방화벽 '와플(WAPPLES)'과 에스에스알의 웹쉘 방어 솔루션 '메티아이(MetiEye)'의 연동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두 제품은 서로 연동해 웹서버에 침투한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이를 활성화하여 악용하려는 외부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으며, APT를 비롯한 지능적 보안 위협과 알려지지 않은 공격 등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는 기술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덕수 펜타시큐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미 정체가 드러난 공격의 목록을 참조하는 기존 시그니처 탐지 방법만으로는 APT 공격이자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공격에 대해 근본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메티아이(MetiEye)와의 연동을 통해 점차 다양화되는 해킹 공격에 대해 보다 강도 높은 대응을 하게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덕수 펜타시큐리티 CTO(좌), 에스에스알 황용온 상무[출처 :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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