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식인 물고기가 수영 중이던 시민들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최근 아르헨티나 북부 로사리오시 인근 파라나강에서 수영하던 시민 70여명이 식인 물고기로 알려진 팔로메타에게 공격을 당했다.

 

팔로메타의 공격을 받은 70여명의 부상자 가운데 20명은 어린이들이며 이 중 7명은 손가락과 발가락이 잘려나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팔로메타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팔로메타 떼가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현지 경찰은 이번 공격은 파라나강에서 낚시를 하던 어부가 강변에 남긴 생선 잔해 냄새를 맡고 강가로 올라온 팔로메타 떼가 수영을 즐기던 시민을 공격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사고 강변은 폐쇄된 상태다.

 

아르헨티나 식인 물고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르헨티나 식인 물고기, 피라냐가 따로 없네", "아르헨티나 식인 물고기, 끔찍하다", "아르헨티나 식인 물고기, 팔로메타 이름도 생소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