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곧 출시할 신형 태블릿 '갤럭시노트 12.2 프로(이하 갤노트 12.2 프로)'의 벤치마크 결과가 공개됐다.

 

삼모바일은 1일(현지시각) 안드로이드 스마트 기기용 벤치마크로 유명한 안투투 앱에는 오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될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4'에서 처음 소개될 갤노트 12.2 프로의 벤치마크 결과를 공개했다.

 

▲ 갤노트 12.2 프로의 안투투 벤치마크 결과 표 (이미지 출처 - 삼모바일 캡처)

 

안투투 벤치마크 총점을 살펴보면, 갤노트 12.2 프로가 총 3만 4261점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갤노트3와 갤S4보다 우수한 것으로, 갤노트 12.2 프로의 하드웨어가 얼마나 뛰어난지를 보여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어떤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느냐에 따라 이 제품의 벤치마크 점수가 달라진다고 말하는데, 실제 판매될 제품의 포인트는 4만 점에 근접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갤노트 12.2 프로는 16:10 비율을 지원하는 12.2인치 WQXGA(2560x160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800(2.3GHz,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3GB 램, 8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킷캣 운영체제 등을 갖췄다. 갤노트 12.2 프로는 와이파이 모델인 SM-P900과 LTE 모델인 SM-P905 등 두 종으로 출시된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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