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빈 지드래곤 통화 "남자랑 통화하는데 떨려" (사진 출처 : Mnet '엠카운트다운')

 

최근 김우빈이 MC를 맡고 있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김우빈과 지드래곤이 통화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2일 방송된 '엠카운트다운' 방송에서는 신년특집으로 김우빈과 지드래곤이 통화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통화 연결이 되기 전 김우빈은 "(지드래곤이) 뭘 입어도 그렇게 잘 어울리고, 무슨 노래를 불러도 그렇게 멋있고,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애요"라며 칭찬 일색이었다. 이어 "친해지고 싶었는데, 사적으로 친해질 기회는 없었어요"라며 아쉬워 했다.

 

이때 갑자기 "안녕하세요. 지드래곤입니다"라고 지드래곤이 전화통화로 연결되자 김우빈은 순간 동공이 확대되며 놀라는 모습이었다. 잠시후, 상황을 파악한 김우빈이 지드래곤과의 본격적인 통화를 시작했다.

 

 

▲ 김우빈 지드래곤 통화, "형~" "우빈아~" 달달 대화 (사진 출처 : Mnet '엠카운트다운')

 

 

지드래곤이 먼저 김우빈에게 "남자랑 전화하는데 무척 떨리네요"라고 말하자, 김우빈은 수줍은 듯 "저도 그래요"라고 대답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제가 한 살 더 많죠?"라고 했고, 김우빈은 냉큼 "네 형. 말 편하게 하세요"라고 깍듯한 모습을 보였다.

 

지드래곤은 이어 "좀 안 어울리지만, 제가 형 같지는 않지만 형이라고 불러줘요"라는 말에 김우빈은 "형, 혀~어엉"이라며 여러톤의 '형'을 불러줬다.

 

김우빈도 지드래곤에게 "우빈아 라고 불러주시면 안돼요"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자 지드래곤도 "우빈아~"라고 불러 김우빈이 호탕하게 웃어 보였다.

 

▲ 김우빈 지드래곤 통화 (사진 출처 : Mnet '엠카운트다운')

 

이야기 도중 김우빈은 지드래곤에게 2014년의 계획을 묻자 지드래곤은 "저는 우빈이랑 친해질 거예요. 2014년에는 우빈이랑 정말 친해질 거예요"라고 답해 김우빈의 광대를 승천하게 했다.

 

이에 김우빈은 무한도전을 재밌게 잘 봤다며 콘셉트 아니냐고 묻자, 지드래곤은 "요즘 이상하게 남자랑 통화하면 이렇게 된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끝으로 김우빈은 "따로 전화를 드리도록 할게요"라며 "사랑합니다"라고 하자, 지드래곤도 "우빈이 파이팅"이라고 깜찍하게 외쳤다.

 

전화 통화가 끝난 김우빈은 마치 일반인이 연예인과 처음 통화한 것처럼 "나 지드래곤이랑 통화했어"라고 말해 순수한 매력을 풍겼다.

 

김우빈 지드래곤 통화에 누리꾼들은 "김우빈 지드래곤 통화, 두 대세남들 통화 달달하네", "김우빈 지드래곤 통화, 둘이 친해지길", "김우빈 지드래곤 통화, 지디 또 형돈 대하듯 하진 않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