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 프로 12.2’, ‘갤럭시탭 프로 12.2’가 삼성 발표보다 조금 앞서 공개됐다.

 

이미지와 내용을 먼저 공개한 곳은 사전 정보 흘리기로 유명한 @evleaks다.

 

우선, ‘갤럭시노트 프로 12.2’는 이름 그대로 12.2인치 화면 크기를 지니며 2560 x 1600 고해상도 표시가 가능하다. 그리고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유전자를 이어받아 ‘S펜’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세서는 2.3GHz 속도로 움직이는 퀄컴 스냅드래곤800 혹은 삼성의 엑시노스5 옥타가 탑재된다. LTE모델에는 스냅드래곤이, 와이파이와 3G모델에는 엑시노스5 옥타가 들어간다. 메인 메모리 용량은 3GB, 스토리지는 32GB, 64GB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 아울러 배터리 용량은 9500mAh이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4 킷캣이 들어간다.

 

▲ 갤럭시노트 프로 12.2 (출처: @evleaks)

 

 

‘갤럭시탭 프로 12.2’는 앞서 설명한 ‘갤럭시노트 프로 12.2’와 쏙 빼닮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스펙 역시 동일하다. 다만 다른 것이 있다면 ‘S펜’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 갤럭시탭 프로 12.2 (출처: @evleaks)

 

 

한편, 삼성은 이번 CES 2014에서 10인치 화면 크기의 ‘갤럭시탭 프로 10.1’와 8.4인치 화면 크기의 ‘갤럭시탭 프로 8.4’도 함께 전시한다.

 

‘갤럭시탭 프로 10.1’는 10.1인치 화면에 2560 x 1600 해상도 표시가 가능하다. 성능을 살펴보면 프로세서는 ‘갤럭시노트 프로 12.2’와 같은 것을 쓰지만 메모리 용량이 2GB로 줄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갤럭시탭 프로 10.1 (출처: @evleaks)

 

 

‘갤럭시탭 프로 8.4’는 8.4인치 화면 크기에 2560 x 1600 해상도를 표시해 매우 세밀한 화면을 자랑한다. 수치로 보면 359ppi로 픽셀 정밀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성능은 ‘갤럭시탭 프로 10.1’과 같다.

 

▲ 갤럭시탭 프로 8.4 (출처: @evleaks)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상품지식 전문뉴스 IT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