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클라우드 PVR 기능으로 프로그램 무제한 녹화 지원

이상훈
입력 2014.01.08 13:49 수정 2014.01.08 14:00


스카이라이프(사장
문재철)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를 활용한 차세대 PVR 서비스 ‘SOD(SkyLife on Demand
: 스카이라이프 온 디맨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SOD는 스카이라이프가 제공하는
실시간 방송을 클라우드 또는 USB 메모리·외장 HDD에 자유롭게 저장하고, 원하는
시간에 재생해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06년 SD급 해상도·HDD
PVR에서


2014년 HD급 해상도·클라우드+USB
PVR로 업그레이드


 



▲ 스카이라이프가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방시 PVR 기능을 지원한다.(사진출처-스카이라이프)


 


SOD는 시청자가 보고
싶은 드라마, 영화, 스포츠 등 모든 실시간 방송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녹화하고,
원하는 때에 재생해 볼 수 있는 PVR (Personal Video Recorder : 개인 녹화 장치)
서비스다. 본래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006년에 당시 SD급 화질로 송출되던 위성방송을
HDD에 녹화해 볼 수 있는 PVR 셋톱박스 상품을 출시해 호응을 얻었었다.


 


스카이라이프는 방송위성을
통해 송출된 디지털 방송 신호를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위성방송 서비스인 만큼 VOD
서비스를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으나 PVR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많은 채널을
동시 예약녹화할 수 있어, 놓치는 방송을 없애고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늘릴 수 있게 됐다. PVR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부나마 VOD의 역할을 대체하는 효과가 있고, 추가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용량 제한 없이
클라우드에 콘텐츠 저장하는 클라우드 PVR


 



▲ 용량 제한이 없는 클라우드 방식
PVR 녹화는 시리저 전체 예약녹화와 복수 채널 동시 녹화가 모두 가능하다.



▲ USB 단자에 녹화된 프로그램과
클라우드에 녹화된 프로그램의 상태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 정보창


 


이번 SOD는 HD급
고화질 방송을 녹화하는 것 외에 USB 단자를 통한 디스크 저장과 클라우드 저장 두
가지를 모두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SOD는 저장용량에 한계가 있는 하드디스크
PVR과 달리, 원격의 저장공간인 클라우드를 활용하므로, 저장용량의 제한이 없고
다수의 채널을 동시에 녹화할 수 있다.


 


다만 클라우드에
녹화된 콘텐츠는 1개월 동안 보관되고 사용자가 언제든 재생해 볼 수 있으나
1개월이 지나면 클라우드에 보관된 콘텐츠는 자동 삭제된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1개월 이상의 콘텐츠
보관은 PP들이 ‘시청’이 아닌 ‘소장’의 개념으로 보기 때문에 별도의 비용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보관 기간이 1개월로 정해져다"고 전했다. 만약 1개월 이상 콘텐츠를
보관하고 싶다면 별도의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저장해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저장 기능은 이달 말께 구현될 예정이다.


 



▲ 스카이라이프 SOD 구조도(이미지
출처-스카이라이프)


 


스카이라이프는 현재
KT의 유클라우드에 콘텐츠를 저장해 영구적으로 콘텐츠를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차후에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들과도 협의해 다양한 공간에 저장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우선은 KT의 유클라우드 50GB 저장공간에 보관이 가능하며
스카이라이프 TV 화면에서 간편하게 유클라우드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 시리즈물 전체 예약을 할 경우
다수의 썸네일이 포개져 여러 편이 녹화됐음을 알려준다.



▲ 녹화된 프로그램들은 대표 이미지가
자동으로 만들어져 프로그램 탐색을 쉽게 해준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클라우드 방식의 콘텐츠 저장은 PP들과 별도의 콘텐츠 이용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어서
현재로서는 50개 채널에 우선 적용되며, 지상파, 종편, CJ E&M 채널 등은 클라우드
PVR 협의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30일 저장기한에 대해서도 “자체 조사 결과
1개월 이후에는 콘텐츠의 소비자 구매력이 떨어진다. 그 이후까지 보관할 수 있도록
한다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고 실제 이용률이 떨어지게 돼 별도의 비용 없이,
HDD 용량 제한 없이 자유롭게 녹화하고 시청할 수 있는 ‘편의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1개월까지만 콘텐츠를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PVR
미지원 채널은 USB 녹화가 가능


 



▲ 예약녹화, 클라우드 녹화, 저장장치
녹화 등 모두 가능한 스카이라이프 PVR


 


50개의 클라우드
PVR 채널 외에는 USB 메모리(16GB 용량 이상)나 외장 HDD에 저장이 가능하며 셋톱박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외출 중에도 예약녹화를 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USB
타임머신’, ‘USB 미디어’ 등 USB 메모리를 활용한 다양한 부가기능도 공개했다.
먼저 ‘USB 타임머신’은 실시간 방송을 잠시 멈추거나 되돌려 다시 시청할 수 있는
기능이다. ‘USB 미디어’는 USB 메모리나 외장 HDD에 저장된 다양한 코덱의 동영상이나
자막 파일, MP3, 사진 등을 TV에서 재생하는 기능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이
SOD를 통해 위성과 클라우드가 융합된 새로운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를
잇는 차세대 핵심 서비스를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스카이라이프 창의·혁신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인 SOD를 시작으로, 향후 빅데이터
등을 활용, 개인맞춤 서비스를 강화하여 새로운 차원의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는 SOD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별도의 사용료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규가입 고객에게 USB메모리(32G)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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