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설을 앞두고 명절 인기 선물세트를 최대 57% 할인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2년간 11번가 내 높은 구매율과 상품후기 등 구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선별, 상위에 랭크된 제품들로만 구성했다. 8일과 10일 총 22종의 선물세트를 한정해 최저가에 내놓는다.

 

이에 11번가는 8일과 10일 오전 10시, 인기 선물세트 22종을 할인가에 내놓는다.

 

‘아모레 한방2호(1만2900원)’, ‘롯데 엔네이처 로스팜 해피2호(1만3900원)’, ‘동원실속 24호(1만5900원)’ 등이다. 10일에는 ‘보닌 모노다임 2종(1만8900원)’, ‘아모레 AP종합 2호(7900원)’, ‘LG리엔 1호(1만2900원)’ 등이 준비됐다.

 

11번가는 최근 2년간 명절선물 구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공(햄·오일)이나 신선(과일·고기) 식품을 선호했던 전과 달리 지난 설·추석에는 화장품과 홍삼·비타민 선물세트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홍삼·비타민의 매출은 2012년 대비 2013년 60% 증가한 반면 가공·신선식품 매출은 20% 오르는데 그쳤다. 선호하는 가격은 1만원에서 2만원대로 나타났다. 해당 가격대 상품 등록 수는 매년 15% 증가하는 추세다.

 

회사측은 가격 부담이 덜하면서 실속 있는 중저가 세트가 주고 받는 사람에게 부담이 없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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