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만제로 치킨, 프랜차이즈 나트륨 함량순위 조사 (사진 출처 : MBC '불만제로UP-맛집의 위험한 비밀')

 

'불만제로'에서 치킨의 염지제 사용에 대한 실체와 브랜드별 나트륨 함량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UP-맛집의 위험한 비밀'에서 대부분의 브랜드 치킨에 고무장갑도 녹인다는 염지제를 첨가하고 있다고 보도해 충격을 줬다.

 

불만제로는 이어 5개의 프랜차이즈와 2개의 패스트푸드 총 7개 브랜드 치킨의 염도인 나트륨 검사를 했다.

 

▲ 불만제로 치킨, 패스트푸드 나트륨 함량순위 조사 (사진 출처 : MBC '불만제로UP-맛집의 위험한 비밀')

 

그 결과,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나트륨 염도가 가장 낮은 것은 대형마트 치킨이 차지했고, 가장 높은 것은 업계 1위인 B치킨으로 밝혀졌다.

 

B치킨이 2764, K치킨이 2669, N치킨은 2218, D치킨이 1895, T치킨이 1761(단위 mg/600g)을 기록, 모두 높은 수치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보다 월등히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은 패스트푸드점의 치킨으로, 할아버지가 튀겨주는 K치킨은 3565mg으로 2위를 차지했고, 국내 최다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L 패스트푸드 치킨이 3919mg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생닭에 바늘을 넣어 염지액을 바르는 방법을 사용하거나 한꺼번에 세탁기에 닭을 넣고 돌려 버무리는 등의 과정이 공개돼 충격을 줬다.

 

또 한 전문가는 "식업용과 공업용 염지제가 있는데 공업용이 더 싸고 강력하다. 공업용 사용은 위법이지만 유혹에 빠질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말해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불만제로 치킨 나트륨 함량순위를 접한 누리꾼들은 "불만제로 치킨 나트륨 함량순위,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 3위네", "불만제로 치킨 나트륨 함량순위, 대동소이! 고놈이 고놈이군", "불만제로 치킨 나트륨 함량순위, 아~ 이제 치맥 먹는 즐거움도 날아가나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